'시그널' 손현주 재등장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섬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손현주가 '시그널'에 강한 존재감으로 또 다시 등장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11회에는 1999년 인주 여고생 사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1999년, 김범주(장현성)은 대도사건에 연루돼 등장했던 국회의원 장영철(손현주)을 만났다. 장영철은 "쇄신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조직이 썩지 않으려면 새 인물을 계속 수혈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범주는 납작 엎드리며 "뭐든 맡겨만 달라. 충성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영철은 "그게 무슨 소리냐. 나한테 충성을 다하다니. 경찰이 그러면 쓰나. 경찰은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려선 안된다. 공정하고 투명하게"라며, "한치의 오차도 없이"라고 강조해 영철을 놀라게 했다.

['시그널' 11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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