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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유환이 그룹 JYJ 박유천이 아버지 같은 형이라고 고백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마지막 날을 맞은 23기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천에게 편지를 받은 박유환은 직접 읽지 못하겠다는 듯 이를 옆에 있는 환희에게 건넸다.
이에 환희는 '유환아~ 형이다. 너의 첫 예능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정글 어때? 이 편지를 읽는 동안 고단했던 너의 하루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 이제는 형이 너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형도 형의 자리에서 열심히 할 테니 너도 너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줘. 때로는 갈라지고 피나고 아파 걸을 수 없을 때에도 널 응원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힘내줘~ 너무 사랑하고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다. -구청에서 너의 형 유천이가-'라는 내용의 박유천의 손편지를 대신 낭독했다.
그러자 박유환은 "아버지가 3년 전에 돌아가셨다"며 "아버지랑 되게 가까웠는데 어릴 적에는... 미국 가서 부모님이 이혼하셔가지고 아버지랑 같이 시간을 많이 못 보냈다. 그래서 우리 형은 나한테 항상... 아버지 같은 형이었다.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고..."고 고백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한편 내달 4일 부터는 개그맨 김병만, 배우 이훈, 고세원, 서강준, 전혜빈, 개그우먼 홍윤화,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 B1A4 산들, AOA 설현, 매드타운 조타가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in 통가'가 방송된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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