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세계랭킹 5위 리키 파울러(미국)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파울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 위치한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 71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10만 달러)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의 파울러는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4타를 줄인 파울러는 이날도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전반 홀부터 매서운 샷을 선보였다. 3번 홀(파5), 6번 홀(파4),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일찌감치 3타를 줄였고 이어진 후반 홀 15번 홀까지 파 세이브를 기록,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6번 홀(파4) 버디로 1타를 더 줄이며 대회 둘째 날을 마쳤다.
지미 워커(미국)는 파울러에 한 타 차 뒤진 2위에 올랐고 전날 공동 선두였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마이클 톰슨(미국)은 각각 3위(6언더파), 9위(2언더파)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로 컷 탈락했다. 컷 기준은 3오버파.
1라운드를 2언더파 공동 10위로 마친 김시우(CJ오쇼핑)는 버디 2개, 보기 6개를 적어내며 4타를 잃어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45위로 떨어졌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1타를 줄여 이븐파 공동 20위에 위치했다.
[리키 파울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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