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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장미화가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장미화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30년 넘게 홀로 아들을 키워 온 장미화는 "저는 결혼하면 입소문에 오르내리는 연예인처럼 결혼하고 이혼하고 그런 거 없이 아기 낳고 차분하게 가정 주부만 하겠다고 은퇴했는데 결혼 생활 만 3년 만에 아기 낳고 이혼하게 되니까 '이런 일이 없어야 했는데 나한테도 생기는구나' 항상 그 생각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미화는 "지금도 아이에 대한 미안함은 항상 있다. 아빠 없이 길렀다는 것"이라며 미안해했다.
한편 가수 장미화는 17세에 데뷔한 60년대 아이돌로, '안녕하세요'의 히트로 70년대를 사로잡은 섹시 디바다. 갑작스레 결혼했지만 3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사업실패·사기 등의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가수 장미화. 사진=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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