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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왕년의 최고작 '록키' 조연으로 열연했던 토니 버턴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중국 언론에서 전했다.
권투 영화 '록키'(1976)에서 아폴로 크리드의 전담 코치 역을 맡아 열연하며 록키와 인연을 이어갔던 토니 버턴(Tony Burton)이 지난 25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불행히 사망했다고 홍콩 동방일보(東方日報)에서 27일 보도했다. 향년 78세.
토니 버턴은 실베스터 스탤론의 출세작 '록키'에서 아폴로의 사망 이후 스탤론의 전담 코치를 맡게 되는 듀크 역할을 연기하면서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으며 주연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과 함께 유일하게 '록키1'부터 '록키6'(2006)까지 시리즈 전편에 출연했던 노장 배우였다.
토니 버턴의 여동생 로레타는 미국 현지 매체에서 "토니가 최근 1년 간 거의 병원에서 지내다시피 했다"고 전하면서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스탤론의 최근 영화를 관람하지 못해 줄곧 무척 유감스러워 했다"고 밝히며 고인의 죽음에 대해 애도와 슬픔을 표명했다고 홍콩 언론에서 전했다.
[사진 = 토니 버턴(왼쪽에서 첫 번째)과 실베스터 스탤론]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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