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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좌석·시간대별로 영화관람료를 세분화하는 CGV의 정책에 대해 네티즌의 85%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 포털사이트의 투표 결과 4,735명의 참여자 가운데 85%에 달하는 4,033명이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찬성은 14%(667%)에 그쳤다.
반대하는 네티즌은 “가격인상을 위한 꼼수다” “요금차별화라 쓰고 요금인상이라고 읽는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찬성하는 네티즌은 “똑같은 돈을 주고 구석에서 보는 게 억울했는데, 차격 차별화는 당연하다” “공연장처럼 가격 차등화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6일 CGV는 3월 3일부터 좌석·시간대별로 영화관람료를 세분화한다고 밝혔다.
좌석별로는 이코노미존(Economy Zone), 스탠다드존(Standard Zone), 프라임존(Prime Zone)으로 구분해 가격을 차등화했다. 스탠다드존 기준 가격으로 이코노미존은 1,000원 낮게, 프라임존은 1,000원 높게 책정됐다.
[사진 = 네이트 온라인 투표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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