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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김진성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김태윤(한국체대)이 500m 1차시기서 4위를 차지했다.
김태윤은 27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6 ISU(국제빙상연맹)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 1차시기서 35초01를 기록, 중간합계 4위에 위치했다. 김태윤은 잠시 후 1000m 1차시기를 끝으로 첫 날 일정을 마친다.
이번 대회는 27일과 28일 500m, 1000m 1~2차시기를 펼쳐 합계 성적으로 최종순위를 가린다. 김태윤은 11조에서 하가 료헤이(일본)와 맞대결했다. 인코스의 김태윤은 직선주로 코스 100m에서 9초60으로 9.58의 료헤이에게 밀렸다. 그러나 김태윤은 곡선주로에서 아웃코스로 빠진 뒤 스퍼트, 료헤이를 눌렀다.
3조의 김진수(의정부시청)는 쿠진 데니스(카자흐스탄)과 맞대결했다. 35초49를 기록했다. 20위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진수는 100m 직선주로에서 9초88로 앞섰고, 이후에도 데니스에게 리드한 끝에 레이스를 마쳤다.
파벨 쿠릴즈닉코프(러시아)가 34초76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태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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