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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태릉 김진성 기자] 박승희(스포츠토토)가 1차대회 22위에 올랐다.
박승희는 27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6 ISU(국제빙상연맹)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 1차시기서 1분19초23으로 19위를 차지했다. 500m서 39초53으로 23위를 차지한 박승희는 500m, 1000m 합계 79.145점으로 22위에 올랐다. 박승희는 28일 2차대회 결과를 합산, 이번 대회 최종순위를 가린다.
박승희는 500m 2조에서 마틴 립스루드(노르웨이)와 맞대결을 펼쳤다. 인 코스에 위치한 박승희는 초반부터 립스루드를 압도했다. 1000m는 6조에서 야도바 예카테리나(카자흐스탄)과 맞대결했다. 1분17초96의 예카테리나에게 약 2초 뒤졌다.
김현영(한국체대)이 500m 39초50, 1000m 1분20초05을 기록, 중간합계 79.525점으로 23위에 올랐다. 500m 4조에서 헤그 보코(노르웨이)와 맞대결한 김현영은 아웃 코스를 탔다. 좋은 막판 스퍼트를 보여주면서 1차시기를 마쳤다. 1000m서는 4조에서 헤더 맥런(캐나다)와 맞대결했고, 약 2초 뒤졌다.
김민선(서문여고)은 500m 39초51, 1000m 1분21초57을 기록, 중간합계 80.295점으로 25위에 올랐다. 500m 11조의 김민선은 올가 패트쿠리나(러시아)와 맞대결했다. 약 1초 뒤졌다. 1000m는 5조에서 헤그 보코(노르웨이)와 맞대결했고, 약 3초 뒤졌다.
500m 1위는 38초11의 장훙(중국)이 차지했다. 1000m 1위는 1분15초09의 조리언 터 모어(네덜란드)가 차지했다. 그러나 500m, 1000m 합산 중간합계 1위는 75.925점의 헤더 리처드슨 베르그스마(미국)다. 베르그스마는 500m 38초24로 2위, 1000m 1분15초37초로 역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장훙은 1000m 6위, 조리언 터 모어는 500m서 6위를 차지하며 고른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자 500m, 1000m 2차대회는 28일에 열린다. 1차대회와 2차대회 합산성적으로 최종순위를 가린다. 한국 단거리 간판 이상화는 불참했다.
[박승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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