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새댁 황정음의 한복 자태가 공개됐다.
27일 박술녀한복 측은 한복을 입은 단아한 황정음의 모습을 공개했다. 황정음 이영돈 부부에게 한복을 제공해 준 한복 연구가 박술녀 또한 단아하고 아름다운 황정음의 자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6일 밤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 살 연상의 전 골프선수 겸 사업가 이영돈(34)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배우 이순재가 주례,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 아이돌그룹 JYJ의 김준수와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축가를 맡았다.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 넘버, 절친한 정선아가 영화 '이프온리' OST를 불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부케는 절친한 배우 박한별이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에는 7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특히 과거 슈가 시절 동료인 가수 겸 배우 아유미와 육혜승이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또 다른 슈가 멤버 배우 박수진은 해외 스케줄 관계로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박수진의 소속사는 "귀국하는 대로 황정음과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배우 지성, 박서준, 황석정, 신동미 등 드라마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 팀도 참석해 황정음과의 끈끈한 정을 확인했다. 이 밖에 배우 김나운, 한그루, 오윤아, 가수 바다 등 연예계 절친들도 참석했다.
황정음의 남편 이영돈은 2006년 한국프로골프협회에 입회해 2012년 챌린지투어, SKY72투어 등에 출전하며 선수 생활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등록 프로필상 키 178cm에 체중 78kg의 건장한 체격이다. 지금은 철강회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인연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이영돈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한 달 후 결혼 사실을 전격 발표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2002년 걸그룹 슈가로 연예계 데뷔한 황정음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골든타임',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다.
[박술녀와 황정음(오른쪽). 사진 = 박술녀 한복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