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형 사망과 둘러싼 진실에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12회에서는 박해영(이제훈)의 과거와 '인주 여고생 사건' 진실이 그려졌다.
과거 박해영 형 박선우(강찬희)는 인주 사건의 최초 가해자로 몰렸다. 박선우는 사건 피해자인 강혜승과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고, 김범주(장현성)는 박선우를 범인으로 몰았다.
박해영은 형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했지만 모두가 박선우를 범인으로 몰아갔고, 박선우는 결국 소년원에 갔다. 이에 박해영 부모님은 이혼했고, 박선우는 자살했다.
박해영은 "자살한 형을 봤을 때도 그 이유를 몰랐다"고 밝혔지만 이후 성장한 박해영은 형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이 있음을 알게 됐다. 형이 범인이라고 증언한 학생은 경찰이 시켰다고 밝혔고, 돈이 박선우를 범인으로 몰리게 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해영은 차수현(김혜수)에게 "그 사건은 조작된 거다. 우리 형은 범인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시그널'. 사진 = tvN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