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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가수 김조한의 가요사적 의의를 높게 평가 했다.
김조한은 최근 진행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녹화에 쇼맨으로 출연해 가수 임정희와 대결을 펼쳤다.
녹화 당시 유재석은 쇼맨인 김조한을 'R&B의 조상'이라고 칭했다. 또 유재석은 "문익점이 솜을 가지고 온 것처럼, R&B를 처음 우리나라에 가져온 장본인"이라며 김조한을 치켜세웠다. 칭찬에 김조한은 한 술 더 떠 "10살 때부터 R&B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상대팀인 가수 유희열은 황당해하며 "그럼 10살 때부터 저 수염이 있었던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현장에서는 즉석 '김조한의 R&B교실'이 열리기도 했다. 김조한의 수업이 시작되자 MC 유재석, 유희열과 방청객들은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슈가맨'은 3월 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조한.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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