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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보이그룹이 사라졌다.
2일 오전 7시 기준 각종 음악사이트에 따르면 음원차트 1위부터 10위까지 보이 그룹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더불어 또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걸그룹이거나 여자 솔로 가수, OST곡이 대부분이다. OST의 경우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가 뚜렷한 강세다.
멜론 1위는 걸그룹 마마무의 ‘넌 is 뭔들’이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3위,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솔로곡 ‘레인’(Rain)이 6위다. 10위는 마마무의 ‘아이 미스 유’(I Miss You)인데, 마마무는 각각 1위와 10위에 신곡을 랭크하며 저력을 보였다. 이밖에 ‘태양의 후예’ OST인 그룹 엑소 첸과 가수 펀치의 ‘에브리타임’(Everytime)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니의 경우 여자친구 ‘시간의 달려서’가 1위다. 마마무 ‘넌 is 뭔들’이 2위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첸과 펀치의 ‘에브리타임’이고, 4위엔 역시 ‘태양의 후예’ OST인 가수 윤미래의 ‘올웨이즈’(ALWAYS)가 랭크됐다. 윤미래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콜라보곡 ‘비코우즈 오브 유’(Because of You)로 9위에도 올랐다. 태연 ‘레인’이 6위, 가수 백지영과 래퍼 치타의 듀엣곡 ‘사랑이 온다’가 8위다.
이처럼 최근 음원차트는 걸그룹 마마무, 여자친구를 비롯해 가수 윤미래, 태연, 백지영, 치타 등 여자 가수들의 바람이 불었다. ‘태양의 후예’ OST가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보이그룹은 음원차트에서 맥을 못 췄다.
[걸그룹 마마무와 여자친구. ‘태양의 후예’ OST 첸과 펀치의 ‘에브리타임’과 가수 윤미래 ‘비코우즈 오브 유’(Because of You) 재킷 커버(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뮤직앤뉴,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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