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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에 패하며 올시즌 홈경기 전승행진을 마감했다.
뮌헨은 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마인츠에 1-2로 졌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홈경기 11전전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포칼서 치른 홈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뒀던 뮌헨은 안방에서 올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선두 뮌헨은 이날 패배로 20승2무2패(승점 62점)를 기록하게 됐다.
뮌헨은 마인츠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리베리와 코만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로번과 알칸트라는 공격을 이끌었고 비달은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베르낫, 알라바, 베나티아, 하피냐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서 마인츠는 전반 26분 삼페리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샴페리오는 오른쪽 측면에서 도나티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뮌헨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뮌헨은 후반전 초반 뮐러와 코스타를 잇달아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뮌헨은 후반 19분 로번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로번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인츠 골문 구석을 갈랐다.
뮌헨을 상대로 선전을 펼친 마인츠는 후반 41분 코르도바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코르도바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뮌헨 골망을 흔들었고 마인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박주호가 결장한 도르트문트는 다름슈타트에 2-0으로 이겼다. 리그 2위 도르트문트는 4연승과 함께 18승3무3패(승점 57점)를 기록해 선두 뮌헨을 승점 5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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