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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세 번째 경기에서도 안타 신고에 실패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올시즌부터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김현수는 적응기를 갖고 있다. 소속팀 벅 쇼월터 감독이 시범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보장한 가운데 팀의 세 번째 경기에도 변함 없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는 이날도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현수는 탬파베이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즈를 상대로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두 타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다나 이브랜드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6회말 수비부터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현수 소속팀 볼티모어는 2회까지 7실점한 끝에 3-10으로 완패했다.
[김현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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