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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호흡을 맞춘 김준면(엑소 수호)를 높이 평가했다.
김준면은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 제작 보리픽쳐스 배급 엣나인필름)에서 어른스러운 스무 살 상우로 분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김준면은 "영화 속에서 만큼은 EXO 수호가 아닌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상우로 보이기 위해 스스로를 풀어놓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또 "'상우'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장면에서도 항상 전체적인 감정선을 고려하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리데이'의 30초 예고편 내레이션에도 직접 참여했으며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촬영 전 직접 상우가 사는 동네를 찾아 캐릭터에 몰입하는 등 무대 위 화려함을 지워내고 수수한 상우가 돼 작품에 임했다. 특히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감독과 동료 배우들의 인정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최정열 감독은 "오디션을 보며 '이 친구가 상우의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일 정도로 준비를 많이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캐스팅을 하게 되었고, 배우 김준면과 인간 김준면 모두에게 빠져들었다"고 극찬했다.
이번 영화에 함께 출연한 류준열은 "김준면은 너무 열심히 해서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친구"라며 "일부러 쉬운 길보다 더 험한 길에 도전하는, 항상 배울 게 많은 친구"라고 칭찬했다. 오는 24일 개봉.
[김준면과 류준열(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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