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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28)의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이 잠정적으로 결정됐다.
‘닛칸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릭 허니컷 LA 다저스 투수코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에다의 2016시즌 데뷔전을 전망했다. ‘닛칸스포츠’는 “예정대로 시즌이 개막하면, 마에다는 오는 4월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첫 등판하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허니컷 투수코치는 “현재까지는 마에다를 5명 가운데 3번째 선발투수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역시 일찌감치 류현진을 4선발로 전망하는 한편, 마에다는 3선발 후보로 꼽은 터.
마에다는 시즌 개막에 앞서 오는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허니컷 코치는 마에다의 기량에 대해 “불펜투구에서 제구력이 인상 깊었다. 포수와의 호흡도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선발투수 후보 가운데 1명이었던 브렛 앤더슨이 허리수술을 받았다. 재활 후 복귀까지는 약 3~5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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