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공대 훈남 하석진 "전자제품 덕후. 설명서 안 봐"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하석진이 공대 출신다운 취미를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하석진, 김혜은, 서유리, 그룹 빅스 엔이 게스트로 출연해 17번째 모임을 가졌다.

이날 김구라는 하석진에 "요즘 덕질과 취미생활이 대세다. 하석진 씨의 애정 분야는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하석진은 "전자제품 덕후다. 전자제품을 사면 설명서 없이도 기능을 파악한다"고 답했다.

이에 은지원은 하석진에 "전자레인지를요?"라며 엉뚱한 질문을 했고, 김구라는 은지원에 "네가 생각해도 심했지? 상태가 더 심해졌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김혜은은 "난 목걸이 만들기 덕후다. 드라마 들어갈 때 제작하는 게 습관이 됐다. 역할을 생각하면 재료나 색감이 떠오른다. 주로 진주와 원석을 섞어 만든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능력자들' 김구라, 하석진.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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