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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가 배우 류준열에게 연기 조언을 구한 사실을 털어놨다.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콘서트'(이하 '응팔 드라마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혜리는 둘째의 설움을 토해내는 신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대사를 줄줄 외울 수 있을 정도로 연습했다. 그러나 당시엔 제스처도 없이 가만히 앉아 대사만 해야 했어서 정말 돌아버릴 뻔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 장면을 찍기 전에 류준열 오빠를 연기 선생님으로 초빙했다. 회사에서 연습하다 전화를 걸어 '오빠 3일 후에 찍는데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며 "팁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류준열은 "뭐라 그랬지?"라며 잠시 당황하다 "부담을 많이 느껴해서 용기를 많이 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혜리가 "(류준열이) 못한다고 했다"며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응팔 드라마 콘서트'는 배우들과 방송내 삽입됐던 OST 원곡자 및 가창자가 함께 출연해 펼치는 공연으로 노을 역의 배우 최성원이 MC를 맡아 출연진과 관객의 호흡을 이끌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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