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대학 시절 MT를 회상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 삼겹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백종원은 지례 연탄 삼겹살 집에 갔다.
이날 백종원은 "고기를 잘 구워 인기가 많았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고기보다는 찌개나 안주를 만들 사람이 없어서 주방에 들어가서 많이 만들었다"며 "찌개는 내가 다 끓이고 고기 굽는 잘 생긴 애들이 인기 많았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찌개 끓이다가 고기 좀 먹으려고 하면 애들이 '오빠, 라면 좀 끓여 주세요' 했다"며 "애들 술 먹고 다 취했을 때 혼자 술 먹었다. 음식 만드는 사람은 외로움과 싸워야 한다"고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