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승환의 이틀 연속 등판은 없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시범경기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4승 1패.
출발부터 워싱턴이 좋았다. 워싱턴은 2회초 마이클 테일러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뽑았다. 이어 3회초에는 맷 스콜의 희생플라이와 호세 로바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4회까지 한 점도 얻지 못한 세인트루이스는 5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맷 아담스의 볼넷에 이어 브랜든 모스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닉 플러머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추가하며 2-4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실패했고 8회초 1점을 더 내주며 2-5로 패했다.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나서 1⅓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트레버 로젠탈 등 7명의 투수가 나서 6안타 5실점했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랜달 그리척이 3타수 2안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오승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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