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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에인절스 최지만이 경기 도중 투입됐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LA 에인절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탬파 탬파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서 1-6으로 졌다. 최지만은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7회초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됐다. 7회말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LA 에인절스는 2회말 선두타자 C.J. 크론의 우월 2루타, 안드렐톤 시몬스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카를로스 페레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캔자스시티는 5회초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체서 쿠스버트가 중전안타를 때렸다.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윗 매리필드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이어갔다. 토니 크루즈가 짧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이후 매리필드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2,3루 상황서 라울 몬데시가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캔자스시티는 7회초 상대 실책과 발비노 푸에메요의 몸에 맞는 볼, 드루 부테라의 외야 뜬공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로만 토레스의 1루수 스퀴즈 번트로 1점을 달아났다. 후속 더스티 콜맨의 1타점 우월 3루타로 달아났다. 8회초에는 2사 후 호세 보니페치오의 좌월 2루타, 올란도 칼리테의 1타점 중월 3루타, 푸에메이요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크리스 영은 2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몬데시가 2타점, 칼리테가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닉 트로피노는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에스코바가 2안타로 분전했다.
최지만은 1-2로 뒤진 7회초부터 1루수로 투입됐다. 1-4로 뒤진 7회말 1사 2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왕첸밍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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