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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가 부른 KBS 2TV ‘태양의 후예’ OST ‘이 사랑’이 출시 3일만에 전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다비치의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7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닷컴 등 8개 주요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인 ‘이 사랑’은 윤미래, 첸-펀치에 이어 공개된 세 번째 OST다. 지난 3일 공개된 직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강민경, 이해리의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바 있다.
특히 ‘태양의 후예 신드롬’이라고 불릴 만큼 드라마의 높은 인기와 함께 국내 대표 여성 듀오로 확고한 ‘음원 강자’ 다비치의 조합 또한 OST의 ‘차트 올킬’을 보증했다는 분석이다. 송중기의 군 전역 후 복귀작이라는 점과 지난 2014년 조인성, 공효진 주연의 SBS ‘괜찮아 사랑이야’ OST의 흥행에 이어 2년 만의 ‘다비치표 OST’의 만남이 시청률에 이어 음원 차트까지 접수하게 된 것. “다비치의 음색과 가사가 드라마의 감동을 더 한다”는 호평도 줄 잇고 있다.
소속사 측은 “극 중 스토리와 캐릭터의 감정선과 함께 다비치의 감성에 공감하신 시청자 분들과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다비치의 '이 사랑'은 '괜찮아 사랑이야', '후아유-학교 2015' 등을 프로듀싱한 흥행 프로듀서 송동운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음악 감독 겸 작곡가 개미(강동윤)와 슈퍼주니어, 버즈 민경훈, 김보경과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한승택, ROZ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2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돋보이는 발라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CJ E&M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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