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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미계약 FA 선수로 남아 있던 외야수 오스틴 잭슨이 행선지를 찾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FA 미계약 선수 중 오스틴 잭슨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잭슨은 1년 500만 달러(59억 9,300만원)의 규모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던 잭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또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201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잭슨은 통산 타율 0.273, 출루율 0.333, 장타율0.399, 홈런 55개, 도루 106개를 기록했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를 통해 빅 리그 중견수로 오랫동안 출장했다.
잭슨은 구단에게 악명 높은 스카우트 ‘스캇 보라스’의 에이전트 소속이다. 보라스는 잭슨의 계약에 있어 시간을 최대한 끌며 LA 에인절스와 금액 협상을 벌여왔다. 에인절스가 화이트삭스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잭슨은 본인이 주전 중견수로 뛸 수 있는 화이트삭스를 선택했다.
[오스틴 잭슨.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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