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공격수 아드리아노(브라질)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주간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6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를 발표했다. 아드리아노는 지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아드리아노는 삼일절인 지난 1일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의 2016 AFC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서울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아드리아노는 부리람(태국)과의 1차전에서 4골을 몰아 넣어 1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아드리아노는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서 평점 8.79점을 받아 알 힐랄의 카아비(8.76점)와 알 도사리(8.1점)에 앞섰다. 또한 히로시마전에서 골을 터트린 서울의 수비수 김원식은 평점 7.7점을 받아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출전 선수 중 5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서울은 AFC챔피언스리그 F조 2경기에서 10골을 몰아 넣는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인 가운데 오는 16일 산둥 루넝(중국)과의 3차전을 원정경기로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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