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명보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무대 데뷔전서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그린타운은 6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서 열린 2016 슈퍼리그 1라운드에서 창춘 야타이에 2-1로 이겼다. 지난시즌 슈퍼리그 11위에 머물렀던 항저우는 올시즌부터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가운데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항저우는 이날 경기서 전반 3분 천포량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어 전반 20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케이힐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항저우는 후반 24분 창춘의 모레노에게 헤딩 만회골을 내줬지만 올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마치는데 성공했다.
박태하 감독의 옌볜은 상하이 선화와의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시즌 중국 슈퍼리그로 승격한 옌볜은 원정경기로 열린 올시즌 개막전에서 승점을 획득했다. 옌볜은 하태균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경기 종반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장외룡 감독의 충칭 리판은 올시즌 개막전에서 지난시즌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2-1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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