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태런 에저튼, 대성할 스타라 생각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독수리 에디' 휴 잭맨이 영화 속 함께 호흡을 맞춘 태런 에저튼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휴 잭맨이 참석, 불참한 태런 에저튼에 대해 애정을 보였다.

휴 잭맨은 "영화 촬영을 할 때는 호흡이 좋은지 테스트를 해보는데 특히 이런 우정을 다룬 영화는 더욱 그랬다"라며 "크리스마스 전에 태런과 내가 처음 만났는데 처음 만난 순간부터 멋진 배우라고 생각했다. 개방적이고 연기를 즐기면서 하는 배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휴 잭맨은 "내가 갖고 있는 태런에 대한 생각의 기대 이상이었다. 또 덱스터 플레처는 감독이자 배우였기 때문에 경험이 많아서, 촬영 현장을 즐기도록 편안하게 해주셨다"라며, "태런은 대성할 스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스타가 됐다. '킹스맨'에서의 연기부터 '독수리 에디'의 모습까지, 폭 넓은 연기를 볼 수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였던 에디 에드워즈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내달 7일 개봉 예정이다.

[휴 잭맨.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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