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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독수리 에디' 휴 잭맨이 국내 영화 '국가대표'를 언급했다.
휴 잭맨은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비슷한 영화 '국가대표'에 대해 "참고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휴 잭맨은 "난 호주인이기 때문에 스키점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활성화된 스포츠가 아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통해 매료가 됐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스포츠인 것 같지만 목숨까지 위험한 스포츠"라며 "매력에 빨려들어갈 정도였다. 그리고 특히 점퍼들이 실제로 뛰는 것을 본다는 것 자체가 흥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2년 후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을 알고 있는데 직접 보셨으면 좋겠다. 정말 웅장하고 멋진 스포츠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감독님은 '국가대표'라는 영화를 보셨다. 같은 주제의 유일한 영화라서 보고 참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독수리 에디'는 1988년 캘거리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였던 에디 에드워즈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에디(태런 애저튼)와 그의 코치가 된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의 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그린 영화다. 내달 7일 개봉 예정이다.
[휴 잭맨.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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