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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하윤이 "남자친구는 없다"며 "마지막 연애는 2015년"이라고 밝혔다.
송하윤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마지막 연애는 "지난해"라고 말했다.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이홍도 역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하윤이다. 이상형은 "없다"면서 "묘하게 끌리는 사람"이라고 했다. "못생겼는데, 계속 시선이 가는 사람"이라는 설명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연예인 중에는 이상형이 없는지 묻자 "그런 마음이 전혀 안 든다. 우리는 가족"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내 딸, 금사월' 속 배우들과도 "가족이었다"며 웃었다.
인기는 "실감 못했다"고 한다. "촬영이 많이 바빴다"는 것. 다만 한 번은 마트에 갔다가 시민들이 "빵, 과자를 찔러주며 '힘들지?' 하셨다"며 "진짜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고 전했다.
당초 중도 하차에서 마지막회 완주로 변경된 것에 대한 "책임감도 있었다"고 했다. 송하윤은 "어떻게 표현을 해야 시청자 분들이 더 공감해주실까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내 딸, 금사월'의 막장 논란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드라마를 잘 안 해봐서 무뎌서 모르겠다"는 송하윤은 단지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며 "어떻게든 대본을 납득하고 잘해야 하니까"라는 생각이었다고 한다.
특히 김순옥 작가가 캐스팅 당시부터 "잘할 수 있을 거야"란 응원을 했다며 다시 김 작가의 출연 제의가 온다면 "당연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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