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올 시즌 신인상의 주인공은 KEB하나은행 첼시 리였다.
첼시 리(KEB하나은행)는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서 스타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첼시 리는 기자단 투표 93표 중 90표의 압도적인 득표수를 기록하며 WKBL 최고의 신인에 뽑혔다.
이번 시즌 WKBL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첼시 리의 활약은 폭발적이었다. 올 시즌 전 경기인 3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5.17점(1위), 2점슛 성공률 58.76%(1위), 리바운드 10.4개(1위)를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의 골밑을 굳건히 지키며 팀의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첼시 리는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린 통계부문 사전 시상에서 득점상, 2점 야투상, 리바운드상을 수상했고 이어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윤덕주상까지 차지했다. 현재까지 시상식 5관왕이다.
첼시 리는 수상 후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다른 후보들이 쟁쟁했기 때문에 상을 받을지 예상하지 못했다”라면서 마지막으로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첼시 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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