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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이명행이 김명민에게 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45회에서 하륜(조희봉)은 조준(이명행)을 찾아가 정도전(김명민)과 조준 사이를 이간질했다.
요동정벌이 정도전의 허패라는 조준에게 하륜은 "허패가 아닙니다. 주원장이 오늘 내일 하거든요. 역시 모르셨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만월대에서 전하와 삼봉(김명민), 이지란(박해수) 장군이 비밀리에 만난 걸 알고 있냐"며 "도대체 좌정승께서 알고 계신 게 무엇이냐"고 덧붙였다.
이후 조준이 정도전을 찾아가 "진정으로 요동을 정벌하러 하시오? 사병혁파를 위해서가 아니라?"라며 이와 같은 내용을 하륜에게 들었다고 말했다.
또 조준은 "이보시오 삼봉. 이전에도 이와 똑같이 이야기한 자가 있었소. 기억하실 테지요. 최영(전국환) 장군이오. 정녕 또 다른 최영이 되고자 하시오"라고 일갈했다.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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