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김명민·세자 정윤석 죽일 것"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이 정윤석과 김명민을 죽이기로 결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45회에서 이방원(유아인)은 죽임을 당한 조영규(민성욱)의 시신을 보고 오열했다.

이후 이방원은 무휼(유균상)에게 12세 때를 언급했다. 당시 이방원은 성균관 이씨 삼형제를 죽였다.

이방원은 "정말 나쁜놈들이었는데 괜히 보고 싶더라. 그런데 그 때도 어색하니까 선물 사들고 물어볼 거 있다고 괜히 만났었다. 그 때도 몰랐었다. 내가 왜 그러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방원은 "내가 저지를(죽일) 수 있을지 얼굴 보고 확인하고 싶었던 거야"라고 말해 간담이 서늘케 했다. 앞서 이방원은 정도전과 동생이자 세자인 이방석(정윤석)과 만나 각각 보약과 벼루를 선물한 바 있다.

이방원은 결심한 듯 무휼에게 "방석이, 정도전 죽여야겠다"고 말했다.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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