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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피츠버그가 아쉽게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맥키니크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시범경기 전적 2승 4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4승 3패.
피츠버그는 앨런 핸슨(2루수)-맷 조이스(좌익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조쉬 벨(1루수)-크리스 스튜어트(포수)-션 로드리게스(유격수)-콜 피게로아(3루수)-제프 로크(투수)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좌완 제프 로크.
6회말까지 양 팀 투수들의 호투에 0의 행진이 이어졌다. 팽팽한 접전을 먼저 깬 건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는 7회초 선두타자 브록 스타시가 2루타를 때려냈다. 앤드류 크냅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라이언 잭슨 타석 때 와일드피치로 스타시는 3루에 도달했고 잭슨은 볼넷을 얻어냈다. 1사 1, 3루의 찬스. 이어 안드레스 블랑코가 중전 적시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선발투수 빈센트 벨라스케즈에 이어 4회말부터 나온 브렛 오버홀처가 3이닝 4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결승타점을 허용한 A.J.슈겔은 패전투수가 됐다.
[결승 타점을 허용한 A.J. 슈겔.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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