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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해어화' 유연석의 음악적 재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어화'(감독 박흥식 제작 더 램프 배급 롯데엔터테이먼트)는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 등이 출연한다.
훈훈한 외모에 섬세한 연기까지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유연석이 영화 '해어화'와 케이블채널 엠넷 뮤직쇼 '위키드'를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비장의 음악성을 공개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고 있다.
1943년 인기 가수 이난영의 유행가를 작곡한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 역을 맡은 유연석은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까지 멋지게 선보이며 음악적 재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고통받는 1940년대 민중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노래 조선의 마음을 만들고자 하는 천재 작곡가 윤우 역을 맡은 유연석은 한국 최초의 대중가요인 윤심덕의 '사의 찬미'와 '아리랑' 등을 직접 연주하는 열정으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2011년 영화 '혜화, 동'의 피아노를 전공하는 고등학생 역으로 실력을 미리 선보인 바 있는 유연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작곡가로서의 완벽한 실력을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극중 오직 민중을 위해 만들어낸 노래 '조선의 마음'은 애잔한 선율과 가사로 역사의 고통을 느껴지게 한다.
또 유연석은 '위키드'에서 아이들의 멘토로서 동요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명 '평화주의자 쌤'으로 불리며 맹활약 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OST와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등을 통해 뛰어난 노래실력도 인정 받은 유연석의 음악적 재능이 색다른 매력을 자아내며 올 봄 스크린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해어화'는 내달 13일 개봉 예정이다.
['해어화' 유연석.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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