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최지만(LA 에인절스)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14로 내려갔다.
이날 에인절스는 스플릿 스쿼드 경기를 펼쳤다. 덕분에 선발 1루수로 나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결과가 좋지는 못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 역시 2루수 앞 땅볼.
그래도 최악의 결과는 모면했다.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퀸튼 베리 땅볼 때 2루까지 향한 최지만은 닉 버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볼넷에 이어 득점.
이후 8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신시내티에 5-8로 패했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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