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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가 부상 후 처음으로 정상적인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8일(이하 한국시각) ‘다르빗슈가 하프 마운드가 아닌 일반적인 배터리 간격에서 불펜 투구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토미존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힘써왔다. 지난 달 레인저스의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 다르빗슈는 하프 마운드 투구를 통해 몸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빠른 볼만 15개를 던진 다르빗슈는 특별한 불편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번 투구로 다르빗슈는 올 시즌 캠프에서 7번째 불펜 일정을 소화 했다. 정상적인 배터리 간격을 가지고 포수에게 공을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르빗슈는 “몸이 조금 무거워서 가볍게 던졌다”며 “불안함은 전혀 없었다. 하프 마운드에서든 지금 일반적인 간격이든 특별히 바뀐 것은 없다”고 말해 몸에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정상적인 불펜 투구를 소화하기 시작한 다르빗슈가 순조로운 복귀를 가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다르빗슈 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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