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두산 노경은이 KT 김상현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다.
두산 노경은은 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선발 등판했다. 3이닝 5피안타(2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투구수는 52개였다.
노경은은 올 시즌 두산의 5선발 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미야자키 연습경기서는 썩 결과가 좋지 않았다. 3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7.71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노경은은 시즌 준비를 잘 했다. 큰 문제가 없었다"라며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김사연을 3-1 플레이로 돌려세웠다. 직접 1루수 커버에 들어가며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러나 이대형에게 3루수 내야안타를 내주며 상황이 꼬였다. 결국 후속 김상현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144km 직구를 던지다 비거리 130m짜리 좌중월 투런포를 맞았다. 문상철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김연훈을 범타로 돌려세워 추가실점을 피했다.
2회 2사 후 심우준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사연을 3루수 땅볼로 처리,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3회말 2사 후 김상현에게 144km 직구를 던지다 비거리 115m 우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다. 김상현 연타석 홈런의 희생양이 됐다.
노경은은 4회말 시작과 동시에 장원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노경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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