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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임지은이 오랜만에 악역 캐릭터에 임하는 소감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임지은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극본 한희정 문영훈 연출 어수선)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그동안 별의별 악역을 많이 했었다"고 운을 뗐다.
임지은은 "그동안 사실 악역을 한동안 안 했는데, 오랜만의 악역이라 저도 기대되고 재미도 있을 것 같았다"며 "천일란이라는 역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무작정 악행만 저지르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하면서 어쩔 수 없이 악행을 하는 콘셉트로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그런데 시청자들은 그렇게 안 보시는 것 같더라. 그래서 진심을 담아서 하려고 노력 중이다.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내 마음의 꽃비'는 '별이 되어 빛나리' 후속으로 지난달(2월) 29일부터 방영 중이다.
[배우 임지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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