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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연두가 데뷔시절부터 이상형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화 '강남 1970' 주소정,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강달래 등의 이연두가 bnt와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가 8일 공개됐다.
이연두는 잡지 모델, VJ, MC 등으로 활동하다 합류한 '날아라 슛돌이'는 "벌써 10년 전, 신인이었을 때라 어려운 부분이 더러 있었다"며 "감독이셨던 김종국 씨가 말없이 따뜻하게 챙겨주시고는 하셨다"고 회상했다.
'강남 1970' 베드신으로 큰 이목을 끌었던 이연두는 "베드신이 있다고 망설이지는 않아, 좋은 시나리오와 캐릭터에 확신 있었다"며 "소정이 역을 김래원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호흡이 잘 맞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내 딸, 금사월'에 대해선 "처음에는 코믹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며 "작품 준비 중이던 때, 웨이크보드 타러 갔다가 무릎을 다쳐 열세 바늘 꿰매 한 달간 못 걸었는데, 다행히 작품 들어갈 때쯤에는 많이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달래는 오월이와 새해 첫 날부터 머리끄덩이 잡고 싸우다 쌍코피가 났다"며 웃은 이연두는 "전인화 선배님이 화내시는 것은 한 번도 본적 없다. 오히려 장난기가 많으시다"고 했다.
"달래가 사랑을 많이 받아 '한번 더 해피엔딩'에 카메오 출연했을 때도 학교 이름에 달래를 넣어주셨다"고 전한 이연두는 "정경호 씨와 장나라 씨의 호흡이 굉장히 좋아 보여 부러웠다"고 했다.
이상형에 대해선 "남자 볼 때 키 본다. 180cm 이상이었으면 좋겠다"며 "눈빛이 섹시한 이진욱 씨가 이상형"이라고 솔직한 답변을 했다.
마지막으로 이연두는 "롤모델은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하시는 하지원"을 꼽으며 "김해숙 선생님과 한 번쯤은 작품 속 엄마와 딸로 만나 뵙고 싶다", "어두운 역할이 좋아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화보는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하얀 셔츠로 청순한 매력, 니트 톱에 핫팬츠로 스타일리시한 모습, 검정 원피스로 여성미, 롱드레스로 감성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 =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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