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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고에서 미국으로 처음 왔을 때, 아버지가 조니 캐쉬 음악을 좋아하셨어요. 형이 기타를 치고 제가 노래를 불렀죠. 그렇게 음악과의 인연이 시작됐어요.”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8일 SR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조니 캐쉬의 음악을 들으며 자랐다고 들려줬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조니 캐쉬의 노래를 불렀죠. 아버지가 점수를 매겼어요.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조니 캐쉬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로, 1950년대 중반 로커빌리(rockabilly)와 로큰롤의 탄생에 기여했고, 컨트리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선 뮤지션이다.
“그 이후에는 레드 제플린에 푹 빠졌죠.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더군요. 레드 제플린 음악에서 큰 영향을 받았어요.”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쉬즈곤’의 끝없이 올라가는 고음으로 유명한다. 그는 고음을 부를 때 땅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에너지가 좋다고 했다.
“고음을 부를 때 나오는 에너지를 사랑합니다. 저음으로도 표현하는 세계가 있지만, 고음의 매력도 있거든요.”
그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노래와 공연으로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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