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추운 날씨에 모든 선수가 고생했다"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추운 날씨에 모든 선수가 고생했다."

두산이 8일 KT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5-5로 비겼다. 0-5로 뒤졌으나 5회 박건우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8회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선보였다. 홍성흔도 투런포를 터트렸다. 선발 노경은이 3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으나 장원준, 안규영, 진야곱은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김태형 감독은 "추운 날씨에 모든 선수가 고생을 많이 했다. 초반에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라고 했다. 두산은 9일 KT와의 원정경기서 허준혁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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