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최태웅 감독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마음 가짐을 보였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8일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에게 '즐기자'라는 얘기를 전했다.
최태웅 감독은 "즐기는 배구를 하겠다. 제가 이번 포스트 시즌의 키워드로 선택한 단어는 '행복한 놀이터'다. 선수들에게 항상 코트에서 재밌게 놀아보라고 지시한다. 우리가 이제까지 늘 즐기면서 배구를 했듯이 챔피언결정전도 즐기면서 임하겠다"라고 말해 선수들에게 자신의 의지를 전했다.
노재욱도 감독의 말에 동의 했다. 노재욱은 "감독님 말대로 우리가 웃고 즐기면서 배구를 한다. 감독님도 우리를 웃게 해주시고 재밌는 배구를 하게 만들어주시니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배구장이 정말 놀이터라고 생각한다.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201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 승자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열린다.
[최태웅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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