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상주 상무가 홈구장에 최전방 G.P.초소를 만들었다.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가변석은 선수단의 승리 앞에 팬이 있다는 의미와 그 팬들이 승리를 위해 외치는 곳이라는 점에서 상주상무 최전방G.P.초소(이하 GP초소)라는 애칭을 갖게 됐다. 또한 상주 서포터즈인 ‘Great People’의 약자이기도 하다. 군인인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통분모가 생긴 것이다.
G.P.초소 양 옆은 밀리터리 패턴으로 분위기를 살리는 동시에 뒷면에는 위장한 선수단의 사진으로 비장한 느낌이 나도록 꾸밀 예정이다. 그리고 G.P.초소로 입장하는 길을 포토로드로 꾸며 그간 함께 한 선수 및 팬들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G.P.초소는 오는 9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 이랜드와의 오픈 경기에서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그리고 개막전부터는 프리미어 시즌권으로 G.P.초소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그밖에 피자를 주문해 먹으며 경기를 볼 수 있는 테이블석도 마련된다.
한편, 상주의 홈 개막전은 3월 13일 오후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상주 출신의 이정협, 한상운, 강민수 등이 속한 울산 현대와 맞붙는다.
[사진 = 상주 상무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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