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훈훈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유지태가 어린이 관객을 위해 영화관에서 직접 자막을 읽은 사연이 뒤늦게 공개됐다.
유지태는 지난해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와이드앵글-시네키즈에 선정된 애니메이션 '붕붕 달려라 깜이' 상영 당시 직접 참석해 어린 관객들을 위해 자막을 읽어줬다.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는 자막을 읽을 수 없는 어린 관객들을 위해 상영관 내에서 직접 영화 더빙을 하는 이벤트로, 혼자서 한 시간 이상 자막을 읽으며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유지태가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어린 관객들은 유지태의 등장에 손뼉을 치며 좋아했으며 능수능란한 유지태의 목소리 연기에 더욱 영화에 빠져들었다는 소식이다.
한편 '붕붕 달려라 깜이'는 자극적 MSG이 없이, 말썽꾸러기 까마귀 깜이와 개성 만점 숲 속 동물 친구들의 신나는 레이스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24일 개봉된다.
[배우 유지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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