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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가 2년 연속 세계 미녀 1위로 꼽힌 소감을 전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에는 배우 우현, 인디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연남동 덤앤더머 김태진, 황의준, 배우 김성은,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가 출연한 '얼굴 전쟁'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나는 "2년 연속 세계 미녀 1위되고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세계 미녀 1위 뽑아 주신 분에게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 엄마도 되게 좋아하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규현은 "뽑아주신 분이 누구냐?"고 물었고, 나나는 "개인 블로거인데 미국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분이다"라고 답했다.
나나는 이어 "나를 예쁘게 봐주신 건 감사하지만 그걸로 너무 기사화가 많이 되고 욕도 너무 많이 얻어먹었다"며 "나 또한 내가 세계 미녀 1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렇게 해주시니까 그냥 굉장히 민망함과 약간의 죄송스러운 마음도 살짝 든다"고 털어놨다.
또 "그런데 이게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는지 중국을 가든 일본을 가든 항상 이 얘기를 내 앞에 수식어처럼 붙여준다. 그래서 오히려 나만의 타이틀이 생긴 것 같기도 해 좋다"고 덧붙였다.
[애프터스쿨 나나.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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