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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승환이 휴식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애미에 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3-5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시범경기 전적 4승 3패, 마이애미는 3승 4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애미에게 3회 선취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이어 4회와 5회에도 적시타를 허용하며 각각 1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0-3으로 뒤진 5회말 패트릭 위스덤이 따라가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특급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나오자마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폭투까지 범하며 어이없게 1점을 내줬다. 돈 켈리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는 이어졌고 로젠탈은 송구 실책으로 추가 실점했다. 세인트루이스가 6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전날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인 오승환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크 리크는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마이애미 선발 애덤 콘리는 2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로젠탈이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한 부분이 아쉬웠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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