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가 안타 없이 볼넷 한 개를 기록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5회말 수비를 앞두고 라이언 코델과 교체됐다. 2경기 연속 출루.
8일 멀티히트 이후 전날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부터 신시내티 선발투수 팀 멜빌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첫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이안 데스몬드의 우전 안타 때 2루를 지나 3루로 향하다 아웃됐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초 1사 주자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타점 기록에 실패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6회초 현재 텍사스는 신시내티에 5-0으로 앞서 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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