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1골 1AS' PSG, 첼시 꺾고 챔스 8강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 생제르망(PSG)이 첼시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PSG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첼시에 2-1로 이겼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도 2-1로 이겼던 첼시는 통합전적 4-2로 첼시를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PSG는 첼시를 상대로 전반 6분 라비오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라비오는 이바르히모비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문앞으로 올린 볼을 오른발로 밀어 넣어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27분 코스타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스타는 윌리안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PSG는 후반 22분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디 마리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50번째 득점을 결승골로 장식했고 결국 PSG가 첼시에 또한번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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