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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30%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5회는 시청률 27.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회 방송분이 기록한 24.1%보다 3.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태양의 후예'는 방송 5회만에 놀라울만큼 높아진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1회 14.3%에서 시작했지만,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2배에 가까운 수치까지 뛰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30% 돌파도 멀지 않았다.
아직 극 초반인데다 인기 역시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과연 '태양의 후예'가 드라마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5.2%를,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은 3.2%를 각각 기록했다.
['태양의 후예' 포스터. 사진 =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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