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LG는 지난 9일 광주에서 벌어진 KIA와의 시범경기 첫 판부터 '뛰는 야구'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2회초 1루주자 양석환이 2루를 훔치고 3루주자 서상우가 홈플레이트를 파고 드는 작전이 통했고 김용의는 4회초 유강남의 우중간 적시타 때 과감하게 득점에 성공하더니 5,7회에는 도루를 성공하며 빠른 발을 자랑했다.
LG는 올해 '뛰는 야구'가 얼마나 통하느냐에 따라 타선의 흥망성쇠가 갈릴 수 있다. 이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특성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10일 마산구장에서 만난 양상문 LG 감독은 "잠실이 워낙 넓기 때문에 장타로는 야구할 수 없다"라면서 "구장에 맞게 방향을 잘 잡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잠실구장은 홈런이 나오기 까다로운 곳이다. 여러 거포 유망주들이 LG 유니폼을 입었지만 '잠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제 LG는 홈 구장 특성에 맞게 제대로된 방향을 잡고 팀 컬러 구축에 나선다.
이날 LG는 NC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의 포인트 역시 '뛰는 야구'다. 양 감독은 "오늘도 많이 움직일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양 감독은 이날 LG 선발투수로 나서는 우규민에 대해서는 "우규민은 3이닝 정도 던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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