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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기억' 이성민이 김원석 PD의 '시그널'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와 박찬홍 PD가 참석했다.
이성민은 "'시그널'이 이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 김원석 감독님이 미생 끝나고 다음 작품 준비할 때 '난 당신의 다음 작품을 안하겠다'라고 했었는데 후회했다"라며 "정말 이렇게 잘 될거라고 생각 못했다. 나는 '시그널' 후속이라는 점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성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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